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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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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 집에서 당한 상상하고 싶지 않은 봉변

  • 작성자 : 김환
  • 작성일 : 2012.03.06
  • 조회수 : 4354
  • 첨부파일

지난 2월에 저희 가족이 함께 거제도에 여행갔다가 상상속의 집이라는 숙박업소에서 정말 어이없는 봉변을 당했고 여행을 완전히 망쳤습니다.

여행준비를 하면서 거제시 안내책자를 보고 인터넷을 통하여 상상속의 집 사진만 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금15만원을 미리 다 입금해야 한다기에 입금도 했습니다.

휴가를 내고 장장 5시간의 운전 끝에 도착한 상상속의 집 외관은 번지르했습니다. 그런데 방안은 인터넷 사진과 달리 러브호텔 느낌이 나더군요. 가족들이 함께 잠을 자기에도 조금 좁고 불편하여 숙소를 옮길 마음으로 환불을 요구했으나 단 한푼도 환불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 예약시 그런 규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KTX도 기차가 출발한 후에도 일정부분의 위약금을 제외하고는 환불이 됩니다. 그런데 자기네가 그런 규정을 정해 놓고 한 푼도 환불하지 않는 처사는 불공정거래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언성을 높이며 항의를 했더니 오히려 직원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협박을 하더군요. 여행갔다가 이렇게 봉변을 당하기는 처음입니다. 그 집 직원들 완전히 말이 안통하고 불친절합니다. 오직 자기들 숙박규정만 들이밀고 고객의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가족은 그날밤 다른 곳으로 옮겨서 잠을 청했습니다. 물론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여행기분 완전히 망쳤습니다.

너무 기가막혀서 거제시청 민원실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도움도 받지 못햇고 지금까지 민원처리 결과도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거제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거제시청은 어떻게 그런 집을 안내책자에 올려 놓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좀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더욱 업소에 엄격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거제도에 여행가고 싶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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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문화관광국 관광과  

최종수정일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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