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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시비 건립 제안

  • 작성자 : 목영해
  • 작성일 : 2022.01.01
  • 조회수 : 484
  • 첨부파일

<바람의 언덕>

                                                    목영해

날려 보내고 싶은 기억들이 쌓이면 바람이 된다

바람의 언덕

지우고픈 기억들이 얼마나 많았기에 언덕이 되었는가?

언덕 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기에 바람이 이리도 부는가?

바람이 몸을 감싸 흐르고 언덕 위 들꽃이 흔들린다

누군가의 아픈 기억이 떠나가나 보다

그래 보내야지

마음의 기억과 함께 몸에 남은 기억까지 기꺼이 띄워 보내야지

파도소리가 잦아들기 전에

바다 안개 밀려와 안경 뿌예지기 전에

처음부터 기억이 없었던 것처럼 웃어 보여야지

그리고 언덕을 내려가야지

......................................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인터넷 검색창 "바람의 언덕"을 입력하면 볼 수 있는 위 시의 저자 목영해 입니다.

저는 바람의 언덕에 갈 때마다, 이 곳에 (꼭 제 시가 아니래도) '바람의 언덕'을 주제로 한 시비 하나 있으면

방문객들이 더 좋은 추억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남 김해출생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공부를 시작하여 2004년 정식시인으로 등단하였고, 6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현재 신라대학교(옛 부산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로 재직중이고, 사범대 학장과 교육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제 메일 주소는 yhmok@silla.ac.kr입니다

감사합니다.

ps. 만약 예산이 부족하여 그러실 수가 없다면 제가 그 비용의 조금 일부를 부담할 의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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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문화관광국 관광과 관광진흥팀 

최종수정일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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