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연말부터 시작된 신촌삼거리부터의 공사가 오늘은 보니까 고현 뱃머리쪽에서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점은 환한 대낮에는 공사를 하지 않고 꼭 야간에만 되면 공사를 한다는 점입니다.

야간 운행에 있어서 시야각이 좁아지고 운전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이 쓰이는데요.

그런 위험성을 운전자들에게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공사 담당자들은 차량 소통이 많은 낮시간대를 피한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번번히 공사로 인해서 야간에 아찔한 경험을 한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어찌 다른 각도로 본다면 시공중인 회사에 특혜를 준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낮시간 장비를 이용한 다른 공사를 하고 밤에도 공사를 함으로써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닌지요?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그런 공사는 낮시간대에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있을겁니다.

시민의 불편을 감수하라고 얘기하기 전에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시행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