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선진국과 한국의 차이점

미국에선 도로확장 같은 작업을 하기전 환경영향 평가를 하죠..

한번은 시어(물고기의 일종-특별한 환경에서만 생존가능)라는 종이 발견되어

공사를 포기할 수 없어서 그지역에 사는 시어를 다 잡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켰다는 기사를 본적 있습니다.

호주에선 호주 올림픽 스테디움건설부지 확정 환경영향 평가에서

그지역에만 사는 특이종 청개구리 서식지가 발견되어

건설부지 자체를 옮겼다고 하죠.

2010년 한국 거제에선

도로 확장 공사를 하다 100년도 더된 소나무가 떡하니 있길래...

밑둥까지 잘라버렸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잘하셨어요...100년도 더된 소나무를

결과론적으론 아무런 대책없이 잘라버리시다니...ㅋㅋ

어쩌면 그렇게 일을 편하게 하실까..-_-;;

한마디로 귀찮아서 잘라버리신거군요.

소나무는 얼마나 아펐을까...

식물도 생각이 있다고 하던데 통증도 느끼고

잔인한 사람들....내가 기독교 인이라 다음생애라는 것을 믿지 않지만

만약 다음생이란게 존재한다면 도로확장공사하는 곳에 태어나

100년간 살다가 당신같은 사람들의 이기심에 밑둥까지 베어짐을 당하는

늙은 소나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