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사는 사람입니다.

기사를 보고

정말 속이 답답해서 왔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요.

100년 정도 된 소나무를 잘라 버리다니요.

있어선 안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재선충때문에 그랬다고 하는데 말이 됩니까.

재선충에 걸린것도 안닌것을 방제하고 옮기면 되는것을

100년 정도된 소나무 가격으로 따지면 얼마가는지 아시는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지만 그 소나무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지만

아마도 그런 소나무 몇천만원을 주고도 구하지 못할것입니다.

예를 들면 직경30cm 된 소나무가격이 2003년도 물가자료지에 4,358,000원으로 나와 있네요.

그리고 그런 소나무를 보면 아마도 시민들은 마음이 편안해 지고

정서가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이식 비용없어서, 재선충때문에

그냥 베어 버리시다니요.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도로공사때 현장에 있던 직경30cm 이상된 소나무

은행나무도 전부 이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0년 넘은 소나무를 간단히 베어버리다니요

정말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