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녀가 동선이 겹쳐  코로나검사 받으러 실내체육관옆 주차장으로 아침 일찍 갔습니다

9시30분부터라고 해서 시간 맞춰갔는데 이미 줄이 두줄로 길게 서있었습니다~바람이 간간히 불었지만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햇볕이 너무 뜨거웠고 안되겠다 싶어 딸은 세워둔채 차에서 우산을 들고 와서 썼습니다~그래도 더웠습니다~  등줄기, 머리에 땀이 흘러내렸고 딸은 조금 어지러워했습니다~우산을 들고 서 있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지만 없는 사람은 너무 덥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시간 넘게 줄을 서있었고 드디어 순서가 다 되어갈 무렵 한 여자분이 쓰러져 구급차가 왔습니다.또 다른 여성분도 곧 쓰러질듯 힘들어 보였습니다~ 임시 검사소도 너무 허술해보이고 인력은 너무 부족해 보였고 오가는 차량이 많아 주차장과 도로가 접한부분에 줄서 있는 사람들은 사고가 날까 아슬아슬하기까지 했습니다~

주차장인데  천막으로  그늘막이라도 해주지하며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코로나가 걸려 아프기전 열사병이 먼저 병원 실려가겠습니다~

빠른 조치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