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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
작성자 정주엘 등록일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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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 

로저 롤스는 제35대 뉴욕주 주지사이자 뉴욕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였다.

그는 뉴욕의 한 빈민촌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술 주정꾼들이 많고, 마약 꾼들과 강도,

그리고 불법 이민자들이 들끓는 그런 곳이었다.

이곳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학교도 무단결석을 하고, 싸움질과 절도, 심지어는 마약 복용까지 서슴지 않는 생활에 물든 채 성장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어른이 된 이후에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거의 갖지 못했다.

로저 롤스도 어렸을 때 뉴욕 부루클린에 있는 로비타 초등학교의 흑인 학생이자 문제 학생이었다.

어려서 부터 아이들과 싸움질만 하고 무단결석도 잘하는 그런 학생이었다.

학교의 선생님들도 골머리 앓고 있는 학생이었고,

그의 친구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1961년 새 학기가 시작된 날, 이학교에 '피어 폴'이란 선생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

폴 선생님은 이 학교 오기 전부터 학생들의 악명을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런데 폴 선생님은 이러한 학생들을 그대로 놔두고 보는 선생님이 아니었다.

충고와 설득이 아무런 효과가 없자, 폴 선생님은 빈민가 아이들이 미신에 무척 집착하고 따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폴 선생님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책을 들고 교실에 들어가서 "오늘은 수업을 하지않고 너희들의 손금을 봐주겠다" 라면서 아이들에게 두 손을 내밀고 조용히 앉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명씩 손금을 봐주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손금을 봐 달라고 재촉했다.

그런데 폴 선생님에게 손금을 본 아이들은 하나같이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폴 선생님은 모든 아이들에게 커서 백만장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맨 마지막으로 한 흑인 소년의 차례가 되었다.

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누구도 자기에게 좋은 말을 해 준 사람이 없던 터라, 속으로 선생님의 불길한 말이 나오면 어쩌나 불안했다.

폴 선생님은 불안해 하는아이를 달래며, "너도 손금을 봐 줄게, 난 손금을 아주 정확하게 본단다.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어." 라고 말했다.

아이는 긴장된 표정으로 손톱에 때가 잔뜩 낀 손을 내밀었다.

폴 선생님은 아이의 작은 손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진지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정말 굉장하구나. 넌 커서 뉴욕의 주지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폴 선생님이 보는 손금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이는 가슴이 찡 하면서 그 말이 마음속 깊이 자리를 잡았으며 그 날 이후 더 이상 할렘가의 쓰레기 더미 속에서 딩굴지 않았고, 걸을 때도 당당하게 걸으며 40년동안 뉴욕주지사가 되기 위해 신분에 걸맞는 행동을 하려고 무척 노력했다.

다른 아이들도 손금을 본 후로는 싸우거나 무단으로 결석하는 일이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등 그들의 삶은 완전히 변했다.

후일, 손금을 봐 주었던 아이들 중 대부분이 정말로 부자가 되거나 운동선수로 성공하거나 높은 지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금을 본 아이도 역시 51세에 뉴욕주의 주지사이자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되었다.

그가 바로 로저 롤스다.

로저 롤스가 뉴욕주지사에 당선된 후 취임식 날 300여명의 기자들이 그를 에워싸고 물었다.

“주지사가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피어 폴 선생님 때문입니다.”

주지사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피어 폴 선생님이 누굽니까?” 라고 묻는 기자들에게 피어 폴 선생님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는 취임사에서...

"꿈을 갖는데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설사 거짓말에서 비롯된 꿈일지라도 스스로 확신을 갖고 끝까지 견지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어른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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