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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우울하지만 그래도 좋은 생각만 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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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지택 | 등록일 | 2022/08/11 | |||||||||||||||||||||||||||||||||||||||||||||||||||||||||||||||||||||||||||||||||||||||||||||||||||||||||||||||||||||
부서명 | ||||||||||||||||||||||||||||||||||||||||||||||||||||||||||||||||||||||||||||||||||||||||||||||||||||||||||||||||||||||||
첨부파일 | ||||||||||||||||||||||||||||||||||||||||||||||||||||||||||||||||||||||||||||||||||||||||||||||||||||||||||||||||||||||||
내용 | ||||||||||||||||||||||||||||||||||||||||||||||||||||||||||||||||||||||||||||||||||||||||||||||||||||||||||||||||||||||||
오는 듯 마는 듯 대지를 적셔 주는 가랑비처럼 사랑도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가와 어느 순간 마음마저 흥건히 젖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차라리 소낙비처럼 강렬하게 쏟아 진다면 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할 수도 있으련만
사랑은 대부분 가랑비처럼 슬그머니 다가와 온 마음을 흔들어 놓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떻습니까?
우리의 가슴이 사랑의 고뇌로 온통 멍이 든다한들 또 어떻습니까/ 마른 땅에는 비가 내려야하듯 우리 삶의 대지를 촉촉히 적셔 준 사랑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꽃을 활짝 피게 해 줄 그런 사랑을 오늘도 꿈꿔 봅니다 마음의 문을 살짝 밀고 나의 갈 길을 들여다 봅니다
어두움이 짙으면 짙을수록 마음의 문은 더욱 어두워지고 생각의 타래는 엉키고 엉킵니다
얼마나 살아야 문이 활짝 열릴까요?
사랑의 문을 열기도 전에 먼저 그을린 정신만 차츰 어두워지고 마음은 서글픔으로 자꾸 되돌아 갑니다
큰 인연이라고 말하는 작은 만남이 물어도 물어도 답이 없는 고작 그것뿐인 나의 사랑이 멀리 멀리 사라져 갑니다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 오래도록 좋은 인연으로 남아지길 기원해 봅니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닙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한 때 별에 이를 수 없어서 울었습니다
아주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님을...
저만의 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별에 이를 수 있다는 희망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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