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 관광지 개발의 문제점을 알립니다.

1. 거짓으로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

노자산에 멸종 위기종이 없다는 둥, 팔색조 서식지가 없다는 둥, 환경에 미칠 영향이 미비하다는 둥(170만 그루 나무를 깎고 골프장을 100만평 규모로 만드는데 환경에 미칠 영향이 미비하디구요? ) 거짓으로 업체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시청에서 그대로 받아들이고 환경청으로 넘김.(대체 담당자가 누구신지...어떤 의도로 인정해주신건지 정말 묻고싶고 시청도 졸속으로 이렇게 평소에 일을 처리하는지 심히 의심스럽네요.) 거짓으로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소송이 진행중임. 6월쯤 판결이 날 예정인데 미리 사업 허가주고 개발을 시작하려고 함.(ㅎㅎㅎㅎㅎ)

2. 170만 그루 숲이 내뿜는 산소의 가치를 생각해봅시다.

탄소 때문에 기후 위기가 심각한 요즘, 저도 목구멍이 간지럽고 따갑다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노자산 개발하면 170만 그루 나무가 깎인다는데 어디 딴데 170만그루 심으실건가요? 그리고 몇백년 동안 시에서 가꿀 건가요? 그 나무들이 다 클 수백년동안 170만 그루가 내뿜는 산소가 없으니 그 만큼 탄소 배출량이 많아 질텐데 그거 어떻게 줄이겠습니까?( 또 개발 시작하면 공사차량 덤프트럽 수십만대 왔다갔다 내뿜는 탄소, 교통 체증, 노약자교통안전 위험 등등도 있네요.)거제시 차량 등록을 더이상 받지 마시든지 거제 조선소에서 내뿜는 탄소배출량을 줄이시든지 그에 맏는 정책을 내면서 개발해야하지 않을까요?(ㅎㅎㅎㅎㅎ)

3. 골프장, 리조트로 관광객 조성?

거제에 골프장과 리조트가 모자란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요? 먼저 관광객들에게 거제의 어떤점이 불편한지 물어보세요. 아마 꼭 들어가는게 버스 부족일걸요? 버스 확충하고 노선 재정리하는게 관광객 유치하는데 더 좋을겁니다. 시의 관광 재원을 그런데 쓰는게 경제적, 환경적으로 이득입니다. 소수의 골프장을 위해 다수 시민이 불편해지는 정책은 반대입니다.

4. 주변 어민들은 고향을 떠나야합니다.

골프장 만들려고 하는데 노자산은 경사도가 심해 농약이 바다로 흘러가기 더욱 쉬운 구조라하더군요. 율포 어민들이 이것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할까요? 골프장 주변에 바다가 썩는것 이미 다른 지역에서 드러난 사실입니다.

5. 자연의 원금을 두고 이자를 써야합니다.

박경리 작가님이 한 말씀이라고 합니다. 자연을 훼손하고 골프장 짓는 정책은 사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숲은 만드는 것보다 없애는게 훨씬 쉬우니까요. 마치 아바타 영화의 숲을 불바다로 만들던 어리석은 인간들의 모습이 노자산 개발에서 딱 겹쳐집니다. 숲을 없애는 사업보다 멋진 숲을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사업을 생각하세요. 그게 거제의 현재, 미래를 위해 더욱 현명한 정책입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지만 손가락 아파서 참겠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