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합창경연대회의 참가자격에서 구립 합창단은 배제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순수아마추어 합창단만 참가할 수 있다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의 참가 자격 요건에 구립합창단은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립합창단은 구청에 소속된 예술단체로서 지자체로부터 월정액을 지급받는 전공자들도 다수 있고 지휘자. 반주자들의 월급도 구청에서 받습니다.
또한 일반단원들도 의상비 전액지원. 교통편의 제공. 연습실 제공등 지자체에서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어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합창단만 참가할 수 있다는 대회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수상금을 도시의 구립합창단들이 휩쓸어가니 시민들의 혈세가 타시도 구립합창단 상금으로 낭비되고 있습니다.
정작 어려운 운영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합창단은 그들의 들러리 역할만 하고 실망과 자괴감만 안고 다시는 대회에 출전할 기대조차 버리게 합니다. 
매번 뻔한 결과에 대회 참여를 안하고 싶어도 거제지역 합창단들은 참가독려를 수십번 받고 겨우 행사의 구색 맞추기. 체면세우기용으로, 또 다음해 지원을 못받을까 염려가 되어 대회에 겨우 설 뿐입니다. 
전국에 아마추어 합창단은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 거제 지역 합창단만 해도 제법 많습니다.
지원을 얼마든지 많이 받는 구립 합창단들에게 엄청난 시예산을 낭비하는 이런 잘못된 운영방식은 반드시 고쳐져야 합니다. 
노래가 좋아서 내돈 내가며 활동하는 아마추어 합창인들과 어렵게 겨우 유지해가는 아마추어 합창단들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이 대회의 목적과 방향이 되어야하고 규정도 그야말로 구립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만 참가할 수 있도록 수정해야합니다. 구태의연한 잘못된 관행을 그대로 답습해가는 안일한 운영방식을 탈피해서 원래 대회의 바람직한 방향으로 잘 운영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