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저녁 6시 20분 16-3번 기사님

칭찬하고파요.

장농면허라 버스 엄청 타는데

18년 거제 살면서 이런 기사님 처음 봤어요.

애기엄마가 짐도 많고 아기띠도 하고 있었는데다

3살정도 되보이는 아이까지 ...

불편한 자리밖에 안남아서.. 저라도 일어나려 했는데데데기사님이 걱정되셨는지 일어나셔서 나오셔가지구

자리 챙겨주신다고...ㅠ

결국 맨 뒷자리로 가서...ㅠㅠ

기사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구 운전도 급하게

안하시네요. 진짜 대부분 기사님들

급출발에 급정거에... 아이랑 같이 타는 날에는

아이 팅겨져 나갈까봐 엄청 조마조마하다구요.

이런 기사님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제손에 박카스가 없는게 한스럽네요.

아버지 같은 기사님 칭찬해요.

건강하세요. 기사님~

덕분에 편하게 집에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