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글을 써봅니다 

2달 전 쯤 할머니 댁이 있는 거제도를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삼화여객은 물론, 고속버스 회사, lost112에 문의를 했지만 지갑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속상하지만, 제 부주의로 잃어버린 것에 반쯤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난 오늘, 삼화여객 정성진 기사님께서 지갑을 찾았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갑에 있던 저희 아버지의 명함을 통해 아버지께 연락을 해주셨고, 퇴근 후 피곤하실 텐데도 직접 오셔서 지갑을 저희 할머니 댁에 맡겨주셨습니다.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할머니 댁까지 방문하여 지갑을 맡겨주시고, 사례금도 일절 받으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지금, 거제는 아직 따뜻한가 봅니다.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주신 삼화여객 정성진 기사님을 비롯한 거제의 교통을 책임져주시는 삼화여객 기사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