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해양항만과 공무원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각성하라는 호소문을 올립니다.

1. 장목면 장서부락 주거지역내의 <장목리 402-50번지(잡)> 바다를 매립하면서

처음 취지와 목적은 장목면민 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 하였으나

매립지의 지반침하 기간을 이유로 8년간이나 테트라포드(ttp) 제작공사장으로 사용해 왔으며,

이 공사로 인해 바람이 불면 인근 주거지에는 먼지와 시멘트가루가 날리고,

제작 운반시에는 소음에 시달려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이로인해 더 이상 참지 못하는 주민들이 거제시에 공사중단 진정을 하였고,

이에 시청 담당공무원이 찾아와 반대주민들과 협의하여 2024년 3월 31일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중단하겠다 약속 하였으나,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2년 더 공사를 하겠다고 반대추진위원 몇몇 개개인을 만나 회유하려고 하니

주민을 기만하는 해양항만과 공무원을 어떻게 믿고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3. 더 심각한 것은 우천시에 공사장에서 시멘트 가루가 빗물과 함께 바다로 흘러가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장목항을 오염시키고 주민 대부분의 생계인 어업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4. 이제는 더 이상 주민들의 직·간접적인 위험에 노출되는 안전상의 문제는 물론이고

분진·소음으로 인한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점등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작업중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4.06.05.

장서마을 ttp공사 반대추진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