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해금강과 외도를 우리 영감님과 할망구들에게 구경시켜드리려고 거제로 출발했습니다.

와현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16:30분 배가 있기는 한데 뜰지 안뜰지 모른답니다....손님이 최소 인원이 되어야 뜬답니다.

손님 하나도 안 보입니다....

서둘러 가장 유명한 선착장인 해금강 선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이니 몇분 대기하고 계신분들이 있겠지 하고....

선착장에 16:10분 도착했습니다....

표를 끊으려니 ...... 16:30분 배가 출발했답니다....

아니 아직 20분이나 남았는데요.... 하고 물었더니....

더이상 손님 올것 같지도 않으니 먼저 출발한다고 배어서 무전이 왔답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답니다...

그럼 다음 배는 몇시냐고 했더니.... 저게 마지막 배랍니다.

허걱~ 그럼 먼곳에서 온 우린 어떻하냐고 했더니.... 어쩔수 없답니다....

다시 서둘러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선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건 16:30분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는데.....막 선착장에서 후진으로 빠지는 배가 보입니다....

헐~ 저것이 막배 인가보다~......

이런 젠장.....되는일이 하나도 없냐~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습니까....

먼곳에서 해금강 보러 어르신들 모시고 거제까지 갔구만....

결국 배를 못타서 돌아왔다는거 아닙니까....

이래놓고 거제시는 거제관광 홍보하고 다닙니까...

거제시청에서는 이런 관광시설업소에 패널티 좀 줘서라도 개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없는배 띄우자는것도 아니고 정해진 시간 맞춰 출발하는 관광객을 위해

정해진 시간이나 좀 지키시오

다음에 배가 제대로 뜰지 걱정이나 되서 거제로 가겠습니까....

PS : 2010년 1월 이후부터는 게시글에 대한 답도 없는것이 이 홈페이도 관리 안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홈페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