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 관광문화

  칠천량해전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패전기념 전시관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유일한 패전의 교훈을 전시하는 칠천량해전공원전시관은 지난 2013년 거제시 하청면 칠천로 265-39에 부지 7,615㎡, 건축면적 913㎡ 규모로 85억 원을 들여 개관했다.

  해전공원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부터 1598년 정유재란이 끝나는 시점까지의 역사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통제사 원균이 선조의 명을 받고 불리한 가운데 출전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과 이후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에 복귀, 남은 조선의 군선 12척으로 왜군을 물리친 내용 등이 설명돼 있다.

  전시관은 1막에서 8막으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1막에서 3막은 임진왜란 해전사를 시작으로 조선 수군의 구성, 판옥선의 단면을 세트로 연출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칠천량 해전의 배경에서는 일본군의 반간계, 선조의 어긋난 판단, 칠천량 해전 이전에 있었던 가덕도와 부산포의 패전 등을 설명하고 있다.
  4막 ‘아픔의 메아리’에서는 칠천량 해전의 패배로 파괴된 판옥선의 잔해를 모형으로 보여주고 산산조각난 배의 잔해와 조선 수군의 끔직한 현실을 재현하고 있다.
  5막~7막은 칠천량 해전 참패 결과 왜적들에게 조선 백성들이 짓밟히게 되고, 아이라이너 영상관은 전쟁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공간으로, 7막 ‘치유의 메아리’에는 칠천량 해전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8막은 칠천량 해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조상의 인내와 끈질긴 생명력을 되새기고 새로운 희망과 평화를 염원하는 야외 전시 조형물을 갖추고 있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 09:00 ~ 18:00(마지막 입장 17:00)

□ 관람 요금 :무료

□ 휴관일
- 매년 1월 1일
- 매주 월요일
- 설날 및 추석 당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 아이라이너 상영시간아이라이너 상영시간 : 약 20분
- 오전 : 10:30, 11:30
- 오후 : 13:00, 14:00, 15:00, 16:00, 17:00
- 주의사항
• 상영이 시작된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 상영 중에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됩니다.
• 스크린 안쪽으로 넘어가시는 행위는 절대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