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에도 2분 이상 워밍업을 할 필요가 없으며, 여름철에는 시동을 건 뒤 천천히 출발해도 엔진에 무리가 없다. 디젤 차량의 경우에도 4계절 모두 5분 이상의 공회전은 불필요하다.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지 말자.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한 차량중량을 증가시키는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말자. 10㎏을 쓸데없이 싣고 다니면 50㎞ 주행에서 80cc의 기름이 더 소비 된다. (시내의저속 운행시 연료 소비가 더 증가)
서서히 출발하고 서서히 정차하자.
갑작스럽게 출발하면 10회에 약100cc(2,000cc형차)의 연료가 더 소비된다. 10회 급가속하면 50cc의 연료가 더 들어간다. 보통 가속보다 급가속은 2배의 연료가 더 사용된다.
경제적인 속도를 유지하자.
평균 속도를 70Km/h에서 100Km/h로 올리면 연료는 20∼30%정도 더 소비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대전을 70Km/h로 가면 100Km/h로 갈때보다 약25분 늦게 도착하나 연료는 20∼ 30%가 절약된다.
불필요한 급제동 및 급가속을 피하자.
완만한 제동시 정속 주행 연료 소비량의 1.9∼7.7%, 급제동의 경우에는 13.2∼27.5%의 연료가 소비 된다. 차량을 70Km/h까지 증속시킬 때 가속 크기를 페달의 깊이(눌림) 3/4일 때 (평균 속도 증가율 2.73Km/hr/s) 연료 소비율이 가장 적다. 가속 크기를 완전히(4/4) 밟을 경우 6.9% 증가, 가속 크기를 2/4로 밟을 경우 주행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져 (3/4소요시간의 약1.5배)의 연료 소비량이 16.3%로 증가
기어 변속은 속도에 따라 적절하게 하자.
도로에서는 엔진의 무리가 없는 한 고단 기어를 사용하여 주행하는 것이 연료가 절약된다. 동일한 거리를 4단에서 40Km/h로 주행할 경우 3단에서 40Km/h 주행할 때보다 약 30% 연료 절감 가능
에어컨에 의한 차내 온도는 적절하게 조절하자.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주행 속도의 변화에 따라 최대 20%정도 연료 소비가 증가 에어컨은 자체 중량만으로도 1∼2%정도 연료 소비 증가 주행 속도가 50Km/h 정도일 때 연료소비가 가장 많고, 속도 증가에 따라 점차 소비량 감소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에는 가급적 시속 40km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엔진 공회전을 하지 말자.
불필요하게 하루 1회 공회전(급공회전) 시키면 월 150cc의 연료가 더 소비된다. 엔진을 켠채로 운행 하지 않으면 10분에 200cc의 연료가 타서 없어진다.
자동차는 항상 잘 정비하자.
정기적으로 정비점검하여 사고 예방과 연료 과소모 요인을 조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하자. 정비점검 소홀에 따른 에너지 손실은 다음과 같다.
정비점검 소홀에 따른 에너지 손실
항 목
에너지 손실
타이어 공기압이 규정 압력보다 20% 부족시
에어필터 청소상태 불량
에어크리너 불량시
인젝터 불량
점화장치에서 점화각도 1°조정 불량
차에 맞지 않는 엔진오일 사용시
냉각수 온도가 60℃ 이하일 때
0.8%∼4.3% 연료소비 증가
4% 연료 추가 소비
5∼8% 연료 추가 소비
5∼6% 추가 소비
1°에따라 1% 추가소비
3∼4% 추가소비
5∼10% 이상의 연료 소비 증가
연료 사용당 주행거리 (연비 Km/ℓ)를 점검하자.
주행(Km) 및 주유(ℓ)기록을 반드시 하자.
시내와 시외 연비를 따로 체크하자.
연비에 이상이 있다고 체크되면 반드시 그 원인을 규명하여 개선하자.
래디얼 타이어를 사용하자.
타이어는 마찰 손실이 작은 래디얼형을 쓰자
타이어는 적절히 사용한 후에는 새것으로 교체하자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여 운행하자.
공기압이 과다하면 타이어의 이상 마모, 진동시 무게 중심의 악화 등을 초래하므로 최소한 1주일에 한번정도 점검하자. 공기압이 20%정도 부족하면 연료는 약 0.8∼4.3%정도 더 소비되며, 타이어의 수명은 약15% 정도 감소된다. 또한, 공기가 ㎠당 0.5㎏이 부족한 타이어로 100㎞를 주행하면, 2.68㎞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더 소모된다.
정기적으로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자.
자동차의 타이어는 오래 사용하다 보면 편마모가 일어나게 되는데 가끔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해 주면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좋은 연비를 유지할 수 있다
오일 및 에어크리너를 정기적으로 교환하자.
주기적으로 보충, 청소 및 교환을 하여야 엔진의 조기 마모와 연료의 과다 소모를 방지 할 수 있다.
오일은 계절에 따라 구분해서 동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엔진 오일을 점검 보충시에 오일레벨게이지의 최대, 최소 범위내에 있어야 정상이다.
에어크리너는 수시로 청소(안쪽→바깥쪽)해야 하며 오염, 훼손시에 즉시 교환하여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자.
한두 정거장 거리는 걸어 가자.
단거리 교통수단에는 자전거를 이용하자.
웬만한 것은 서신, 전화 등으로 처리하자.
에너지절약형 차를 선택하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소형차를 구입하자.
같은 차라도 연료비가 적게 드는 차종을 선택하자.
차를 과시품으로 생각하지 말고 교통의 수단으로 생각하자.
불필요한 운전을 삼가자.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선진국보다 두배이상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므로 대도시는 항상 상습 체증에 시달린다. 차량 소통 속도에 따라 연료 소모량은 급격히 늘어 시속 30㎞에서 20㎞로 떨어지면 연료 소비가 19%늘며, 또다시 10㎞이하로 떨어지면 42%나 늘어난다.
승용차의 연간 평균 주행 거리는 (단위 : 천㎞)
국가별 평균 주행거리
일본
프랑스
미국
한국
10.1
14.5
17.9
25.7
경승용차를 타자.
800cc급 경승용차의 경우 동일 연료량으로 1,500cc급 대비 1.6배, 2,000cc급 대비 2배, 3,000cc급 대비 2.6배 주행 할 수 있다.
차계부를 쓰는 습관을 갖자.
주유량과 주행거리 및 운행상태등을 기록하여 연비(㎞/ℓ)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연료 주입때마다 차계부에 주입량 및 주행거리를 기록하게 되면 연비를 체크할 수 있다.
차계부를 차내에 비치해 엔진 오일과 에어필터의 교환 시기를 그때그때 기입해 두면 부품의 교체 시기를 제때 맞출수 있어 연료소모량 감소 및 비용도 절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