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

신라(新羅) 경덕왕(景德王) 16年(757) 巨濟郡으로 개칭하고 아주(鵝洲), 송변(松邊),명진(溟珍)의 삼속현(三屬縣)을 두었는데 이 지역(地域)은 명진현(溟珍縣)에 속한다.

고려(高麗) 원종(元宗) 12年(1271) 왜구(倭寇)의 침범으로 거제(巨濟)의 아주(鵝洲), 송변(松邊), 명진현민(溟珍縣民)은 거창(居昌)의 가조현(加祚縣)으로 피난(避難)갔다가 조선(朝鮮) 세종(世宗) 4年(1422) 태평성대(太平聖代)로 돌아오게 하고 치소(治所)를 사등성(沙等城)에 두었다.

세종(世宗) 5年(1423) 사등성(沙等城)이 협소(狹小)하여 고현성(古縣城)을 축성(築城)하고 同14年(1432) 낙성(落成)하여 현아(縣衙)를 옮기고 거제현 관하(巨濟縣 管下)에 칠면(七面)두어 서부면(西部面)이라 하였다.

세조(世祖) 5年(1459) 왜구(倭寇)의 래침(來侵)을 방위(防衛)하기 위하여 8個 군현(郡縣)에다 鎭을 두었는데 거제도(巨濟島)는 지리적(地理的) 요충(要衝)이므로 성종(成宗) 元年(1470)에 들어와 칠진(七鎭)을 두었고 한때 산달도(山達島)에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의 수영(水營)을 두고 鎭을 통할(統轄)하였다.

선조(宣祖) 25年 (1592. 5. 12) 임진왜란(壬辰倭亂)으로 읍성(邑城)인 고현성(古縣城)이 함락되어 현종(顯宗) 4年(1663)에 폐성하고 옛 명진현(溟珍縣)의 서쪽,삼리(三里)에 다음해 갑진년(甲辰年) 거제도 질청(巨濟島 秩廳)을 이건(移建)하였으며 1914年 3月 1日 통영군(統營郡)에 통합(統合)되자 1926年부터 거제등기소(巨濟登記所)로 사용하다가 1976年12月 28日 지방유형문화재(地方有形文化財)第 146號로 지정(指定)되어 1982年 1月1日 거제등기소(巨濟登記所)는 고현(古縣)으로 이전(移轉)하고 1983年 국고(國庫)로 해체(解體)복원(復元)하였다.

현종(顯宗) 5年(1664) 거제질청(巨濟秩廳)을 낙성(落成)하고 읍내면(邑內面)이라 개칭(改稱)하고 동부(東部)와 서부(西部)를 관할(管轄) 하였다.

거제향교(巨濟鄕校)를 계룡산록(鷄龍山麓) 서정(西亭)의 벽촌(僻村)에 현아(縣衙)와 같은 해 옮겼다가 숙종 (肅宗)41年(1715)수정봉(水晶峯) 및 도론동(道論洞)에 옮겼으나 도마뱀과 풍토열병(風土熱病) 때문에 정조 (正祖)14年 (1790)에 다시 계룡산(鷄龍山)밑으로 갔다가 철종(哲宗) 13年(1862) 서정리(西亭里)에 자리잡아 오늘에 이르고 1982年 8月2日 지방유형문화재(地方有形文化財) 第206號로 지정(地定)되었다.

숙종(肅宗) 37年(1711)거제도호부(巨濟都護府)로 승격(昇格)하고 병마첨절제사(兵馬僉節制使)가 겸직(兼職)하여 문무(文武)를 통할(統轄)하였고, 죽림포(竹林浦)에 어해정(禦海亭)을 두어 전선대장(戰船代將)이 전함(戰艦)을 상비(常備)하고 해군양성(海軍養成)을 하였다.

숙종30年(1704) 거제사림(巨濟士林)이 수정봉(水晶奉)밑에 반곡서원(盤谷書院)과 우암사(尤庵詞)를 창건(創建)하여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죽천 김진규(竹泉 金鎭圭), 몽와 김창집(夢窩 金昌集)을 형사(亨祀)라고 있으며 이는 현종(顯宗)15年(1674) 이조판서 송시열(吏曹判書 宋時烈)이 인선대비(仁宣大妃)의 제복문제(除服問題)로 一次 유배(流配)때 거제반곡서원(巨濟盤谷書院)을 창설(創設)하여 유생(儒生)에게 학문(學問)을 전수(傳授)하였기 때문이다.

영조(英祖) 2年(1726) 병오(丙午)에 부사 오성재(府使 吳盛載)가 거제기성관(巨濟岐城館)을 신축(新築)하였다. 이는 성종(成宗) 20年(1489) 거제도호부(巨濟都護府) 승격(昇格)에 따라 문무(文武)를 겸(兼)하는 거제칠진(巨濟七鎭)의 통할영(統轄營)으로 창건(創建)하였고, 현종(顯宗) 5年(1664) 고현(古縣)에서 이건(移建)한 후(後) 세구동후(歲久棟朽) 하여 신축(新築)하였으며 죽림포(竹林浦)의 전선대장(戰船代將)이 해군(海軍)을 양성(養成)하다가 삼도수군(三道水軍) 통제영(統制營) 이후(以後) 아전(衙前)의 교육장(敎育場)인 객사(客舍)로 사용(使用)되어 왔으나 1911年 거제초등학교(巨濟初等學校) 교실(敎室) 4個로 사용(使用)하였고 1974年 2月 16日 지방유형문화재(地方有形文化財) 第81號로 지정(指定)되어 1976年 전면해체(全面解體) 복원(復元)되었다.

거제기성관(巨濟岐城館)은 층단식(層壇式) 계단(階段)위에 원목주(圓木柱)로 국내유일(國內唯一)한 남아식 (南亞式)불화단청(佛畵丹靑)에 87.6坪의 웅장(雄壯)한 건물(建物)로 진주 촉석루(晋州 矗石樓), 밀양 영남루(密陽 嶺南樓), 통영 세병관(統營 洗兵館)과 거제기성관(巨濟岐城館)은 영남(嶺南)의 사대고건(四大古建)이다. 영조(英祖) 45年(1769) 방리개편(坊里改編)으로 읍내면(邑內面)에 동부(東部), 서부(西部)로 나누어 서부(西部)에 성내읍기(城內邑基), 서정(西亭), 녹동(鹿洞), 옥산(玉山), 외간덕(外看德),내간덕(內看德), 죽림포(竹林浦)의 7坊을 두었다.

고종(高宗) 10年(1873) 부사 송희승(府使 宋熙昇)이 읍성(邑城)을 축성(築城)코자 조정(朝廷)에 건계(建啓)하였으나 거제(巨濟)는 읍기(邑基)를 二回나 이전(移轉)하여 도민(島民)의 부담(負擔)이 가중(加重)하다는 이유(理由)로 불허(不許)하자 준비(準備)한 돌로 수정봉(水晶峯)에다 옥산금성(玉山金城)을 쌓고 군기(軍器)와 군량(軍糧)을 수장(收藏)하였으며, 1974年 2月 16日 지방기념물(地方紀念物)第10號로 지정(指定)하였다.

고종(高宗) 26年(1889) 읍내면(邑內面)을 읍내(邑內),서부(西部), 동부(東部), 삼분(三分)하여 읍내(邑內)에 서정(西亭),서상(西上),서하(西下),동상(東上),동하(東下),남도(南道)등 6里 서부(西部)는 녹동(鹿洞), 옥산(玉山), 외간(外看), 내간(內看), 명곡(明谷),덕촌(德村), 봉곡(鳳谷), 죽림(竹林)등 8里, 그리고 한산면(閑山面)의 신설(新說)로 산달(山達)이 편입(編入)되었다.

고종(高宗) 32年 (1895) 5月 26日 칙령(勅令) 第98號 지방관제(地方官制) 개편(改編)으로 경상도(慶尙道)의 거제군(巨濟郡)으로 개칭(改稱)하고 , 동부(東部)와 서부면(西部面)으로 분면(分面)하면서 둔덕면(屯德面)의 효랑(孝浪),법동포(法東浦)를 편입(編入)하여 죽림(竹林),오수(烏首),동상(東上), 동하(東下),서상(西上),남동(南洞),서정(西亭),동림(東林),화원(花垣),옥산(玉山),내간(內看),외간(外看),소랑(小浪),법동(法東)과 한산면(閑山面)의 폐지로 둔덕면(屯德面)에, 산달(山達)은 서부면(西部面)에 편입되어 16里가 되었다. 1914年 3月 1日 부령(府令) 第111號 지방행정구역(地方行政區域) 개편(改編)으로 용남군(龍南郡)과 거제군(巨濟郡)을 통합(統合)하여 통영군(統營郡)으로 하고 용남군(龍南郡) 동면(東面)을 용남면(龍南面), 거제군 (巨濟郡) 서부면(西部面)을 거제면(巨濟面)으로 개칭(改稱)하였다.

1915年 6月 1日 조선지적령(朝鮮地籍令)의 시행(施行)에 따라 도령(道令) 第20號 법정동리령(法定洞里令)으로 법동(法東), 소랑(小浪), 내간(內看),외간(外看),옥산(玉山),서정(西亭),서상(西上),남동(南洞),동상(東上),오수(烏首)의 10個里가 되었다.

1942年 5月 1日 이차대전(二次大戰)때 전시행정(戰時行政)을 위하여 고당(姑堂),산달(山達),소랑(小浪),송곡(松谷),내간(內看),외간(外看),옥산(玉山),동림(東林),화원(花垣),서정(西亭),서상(西上),동상(東上),남동(南洞),오수(烏首),죽림(竹林)의 15個 구제(區制)를 실시하였다.

1960年 12月 26日 제2공화국(第2共和國)때 법정리(法定里) 단위(單位)로 제3공화국(第3共和國)이 10里에 15人의 행정리장(行政里長)을 두었다.

1970年 10月 1日 거제향교(巨濟鄕校) 인구(人口)와 산재(散在)한 거제송덕비(巨濟頌德碑) 14基를 문화공보실(文化公報室)의 창안(創案)으로 기성관(岐城館) 경내(景內)에 군집(群集)하였다.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大統領令) 第11027號에 의하여 남부면(南部面) 설치(設置)와 함께 동부면(東部面) 명진리(明珍里)를 편입(編入)하여 명진(明珍)과 남정(南井) 그리고 분리(分離)한 법동포(法東浦), 산달후등(山達後嶝),실리(實里),귀목정(貴木亭),서원(西園),선창(船艙) 등 23個 행정리(行政里)가 되었다.

거제면(巨濟面)은 세종(世宗) 14年(1432) 거제칠면중(巨濟七面中) 서부면(西部面)이라 하였으나 현종(顯宗) 5年(1664) 갑진(甲辰)에 현아(縣衙)를 옮겨와 읍내면(邑內面)이되었고 고종(高宗) 32年 (1895) 동부(東部)와 서부면(西部面)으로 분면(分面)되었다가 1914年 3月 1日 통영군(統營郡)에 통합(統合)하면서 거제면(巨濟面)이라 개칭(改稱)하였다.

거제면(巨濟面)은 거제시(巨濟市)의 서부중심지(西部中心地) 거제평야(巨濟平野)에 위치(位置)하고 250年동안 거제현지(巨濟縣址)로 문화유적(文化遺蹟)이 많은 역사(歷史)의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