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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수양동

양정 마을

양정 마을에서 약수 같은 물이 나는 샘이 있다고 하여 양정이라고 하였다. 양정 마을은 옛 신현읍의 동편에 위치하며, 마을 뒤 고현으로 걸어 다니던 고현재와 용삼이재가 마을을 감싸고 있다. 동으로 울음이재와 국사봉이 있고 서편으로는 독봉산이 높이 솟아 있다. 남으로는 문동, 북으로는 수월과 제산마을이 있다. 교통은 가장 불편한 곳이었으나 1982년 2월 1일부터 시내버스가 다니기 시작했다.

제산 마을

제산마을의 이름은 옛날에 이 마을 뒷산인 독봉산에 닥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닥나무 산이라고 해서 저산이라 했다. 그 후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산의 생김새를 보고 돼지 한 마리가 고현만을 바라보고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 하여 고종 32년(1895) 칙령 제98호로 저산(猪山)이라 고쳐 부르게 하였는데, 발음이 제산이라고 한다.

수월마을

수월이란 마을은 세종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런 기록으로 볼 때 고려시대부터 수월이란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수월 마을은 수월리의 동쪽에 있다 하여 수동이라 하였다. 옛날에는 수월 본 마을과 점골, 등몰, 서간도 마을이 있었다. 점골에 대밭이 있었고 고씨, 김씨, 손씨 등이 정착해 살았다. 수월 마을은 샛골이라 부르는데, 옛날에 이 곳에 향교가 있었으며 아직도 주춧돌이 남아 있고, 그 후에 서당이 있었다. 마을 뒤로는 국사봉이 솟았고, 마을 앞은 독봉산이 가로지르고 있다. 남쪽으로 양정마을과 경계를 하고 북쪽으로는 주작골과 수양 마을이 이웃하고 있다.

수양마을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수양은 수월의 양지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수양(水陽)이라 했다고 한다. 옛부터 샛골, 율목정 두 곳을 합하여 수양 마을이라 했는데 포로수용소가 있기 전에는 50여 호가 살았다. 1951년 포로수용소 설치로 인하여 다른 지역으로 강제 소개되었다가 1956년 복귀하였다. 그 당시 다른 곳으로 이주한 사람도 있지만 옛터로 돌아와 폐허가 된 농토를 일구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었다.

해명마을

해명마을의 지명은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와서 맑은 바다와 접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바다 해(海) 밝은 명(明)자를 따서 해명이라 했다.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3백여 년 전에 약수봉(양골뱅이산) 산록 아래 마을을 형성하고 살았는데, 그보다 앞서서 처음에는 제시골에서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이 곳에 의령 옥씨, 김해 김씨가 맨 먼저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그 후 파평 윤씨, 영산 신씨, 나주 정씨, 밀양 손씨, 분성 배씨 등이 입거하였다고 구전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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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양동   

최종수정일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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