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동상리

거제면 동상리

  • 본래 읍내면(邑內面)의 읍기방(邑基坊)으로 고종(高宗) 26年(1889) 동상(東上)과 동하리(東下里)로 분리되었다가 1915年 법정동리령(法定洞里令)으로 동상리(東上里)가 되었다.
고자산치(姑子山峙)

동상(東上)의 동북쪽 수정봉(水晶峯)의 중허리를 올라 계룡산을 넘어 용산(龍山)으로 가는 가파른 고개로 옛날 할머니가 친정아버지 제새때 고갯길에 오르자 효자(孝子)의 아들이 손목을 잡고 올랐다는 전설의 고개이다.

도론곡(道論谷)

동상(東上)의 수정봉(水晶峯)밑에 있는 들을 안들이라하고 숙종(肅宗) 5年(1715) 거제향교(巨濟鄕校)를 사슴골에서 옮겼다가 철종(哲宗) 13年(1862) 서정리(西亭里)로 이건 하였으나 향교(鄕校)가 있던 마을을 교동(校洞)이라 하고 그 골짜기를 도론곡(道論谷)이라부르고 이곳에 반곡서원(盤谷書院)이 있다.

동산(東山)

읍내(邑內)의 동북쪽 수정봉(水晶峯)의 뿌리인 동산(東山)은 수림이 울창하였고 평탄하여 많은 사람들의 산림욕(山林浴)과 등산의 놀이터로 옛날 신랑의 동상례(東床禮)를 행하던 곳이다.

반곡서원(盤谷書院)

현종(顯宗) 15年(1674) 효종비(孝宗妃)인 인선대비(仁宣大妃)의 별세때 제복문제(除服問題)로 좌의정(左議政)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거제(巨濟)로 유배되어 사숙(私塾)을 창설하였으며, 숙종(肅宗) 30年(1704)거제유림(巨濟儒林)이 반곡서원(盤谷書院)을 창건하였으며, 1971年 우암사(尤庵詞)를 복원(復元)하였다.

세진암(洗塵庵)

옥산금성(玉山金城) 밑 반곡서원(盤谷書院) 동편 조계종(曹溪宗)의 거제본산(巨濟本山)으로 비구승(比丘僧)의 절이 있는데 우물이 맑아 많은 신도(信徒)들이 세수하고, 마시고 불공(佛供)하였든 까닭으로 세진암(洗震巖)이라 하며 이절은 삼백년전 고성군(固城郡) 하이면(下二面)의뒷산에서 옮겨온 향(香)나무 삼존불상(三尊佛像)을 봉안하고 있어 1971年 동산문화재로 등록하였으며, 그 불신(佛身)의 배속에 팔경(八經)과 칠보(七寶)가 들어 있고 옮겨온 기록이 있었는데 그때의 비구승(比丘僧)이 가져갔으니 없어졌다.

여시바위

수정봉(水晶峯) 동쪽의 바위밑에 여우가 살았다 한다.

옥산금성(玉山金城)

현종(顯宗) 5年(1664) 거제현아(巨濟縣衙)를 고현(古縣)에서 옮겼으나 읍성(邑城)이 없어 부사 송희승(府使 宋熙昇)이 고종(高宗) 10年(1873) 축성하고자 상계하였는데 주민부역을 염려하여 왕명으로 불허되자 준비하였던 석재(石材)로 수정봉(水晶峯)에 쌓았으며 1974年 2月 16日 지방기념물(地方紀念物) 第10號로 지정(指定)하였으며, 성내에는 연못, 무기와군량고 터 그리고 성문에는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큰 돌에 조각되어 있다.

담당부서

  •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최종수정일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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